즐거운 세상

체온과 마늘각탕

엄지의 제왕에서 체온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데, 그보다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면역세포보다 암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35도에서는 암세포가 증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됩니다. 암환자의 체온은 35도인 경우가 많고, 8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체온이 35.5도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면역력과 관련하여 체온을 올려야 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엄지의 제왕에서 알려주었습니다. 그중 마늘 각탕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마늘 각탕

마늘 각탕은, 간 마늘 한스푼을 넣은 물에 발과 종아리를 넣어 몸을 데우는 방법입니다.

원리는 마늘 속 스코르티닌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열을 발산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물의 적정온도는 40도이며 수온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5분마다 뜨거운 물을 채워주면 됩니다. 각탕의 시간은 약 20분 정도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몸 속 혈액은 각탕을 하게 되면, 몸의 온도 차이 때문에 하체에서 상체로 순환을 하게 되는데, 약 45초동안 혈액은 몸 속을 한바퀴 돌게 됩니다. 20분 정도라면, 25번 가량 돌게 되는 겁니다. 그 결과로 몸이 데워지고 땀이 배출됩니다. 마늘각탕으로 따뜻해지고 혈관이 확장되면 편히 쉬거나 자면 됩니다. 만일 활동을 해야 한다면, 혈관이 느슨해진 상태로는 활동하기 힘들기 때문에 찬물로 씻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목욕법으로는 족욕, 각탕, 반신욕, 통목욕 등이 있는데, 가장 안전한 것은 족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고, 반신욕이나 통목욕은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등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각탕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 속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발뒤꿈치에 각질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탕을 지속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발 뒤꿈치 각질도 없어지게 됩니다. 

사람마다 몸상태가 다르므로, 의사와 상의 후에 마늘 각탕을 실시하면 됩니다.

추가로, 경희대 한의대 교수님이 동의보감 양생법 중 하나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바로, 겨울에 멀리 나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즉,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병과 중풍은 추위로 인한 뇌혈관 및 심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제 한창 겨울인데, 체온을 수시로 높여 몸 속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되겠습니다.

지긋지긋한 두통!이 아닌 지긋지긋한 흰머리! 

안나게 할 수 없나?!

나이도 아직 젊은데, 흰머리가 군데 군데 생기고 있다. 

사람들은 공부를 많이 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벌써부터 흰머리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라고 질문반 걱정반을 해준다. 

흰머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 결과, 흰머리가 생기는 원인은 아래의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유전

부모님 중 한분이라도 흰머리가 많이 나는 분이시면, 자녀도 흰머리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 부모님 한분은 흰머리가 많으시고 한분은 흰머리가 없으신 경우라면, 나도 흰머리가 많을 가능성은 50%이다. 

2. 환경

사람들은 흰머리의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돌아오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흰머리가 많아지는 건 봤지만, 줄어드는 건 거의 못 봤다. 주변 환경으로부터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머리에 혈액 공급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3. 노화

흰머리는 노화의 결과이다. 젊은 사람에게 흰머리가 나는 것은 젊은 사람에게도 주름살이 생기는 것과 같은 노화와는 다른 원인때문이겠지만, 기본적으로 흰머리는 노화의 결과이다.  

흰머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이것은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것이다. 나는 내 머리카락 색깔을 좋아하기 때문에 염색은 하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해서 자라나도 새로 생기는 흰머리를 그냥 두자니, 보기에 좋지 않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다. 

흰머리에 좋은 검은색 콩류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다. 

믿음이 가는 관리 방법은, 두피 마사지이다. 두피에 혈액공급이 잘 될 수 있도록 시간날 때마다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햇볕을 많이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햇빛이 흰머리에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내 경우를 생각해보면, 햇빛을 보지 못하는 쪽 머리카락이 흰색인 경우가 많다. 산책할 때 머리카락을 들어주어 머리카락 곳곳에 햇빛이 닿도록 해주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흰머리가 더 많이 나지 않도록, 나름대로의 관리법을 활용해야겠다.

마늘의 효능

마늘은 그 맛과 향이 강하지만, 그만큼 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죠. 고기를 구울 때 늘 생각나는 마늘! 그 마늘의 효능을 알고 먹으면 기분도, 맛도, 건강도 더욱 더 Up Up Up!

자, 그럼 마늘의 효능을 알아봅시다.

1.   마늘은 항균 작용을 합니다. 마늘의 독특한 향을 만들어내는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항균능력이 있습니다. 식중독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대한 살균작용 뿐만 아니라 감기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마늘은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우리 몸의 지방성분들을 분해시키고 배출시켜줍니다. 천기누설에는 구운 마늘로 3개월만에 32kg을 감량한 체험자의 이야기가 방영된 적도 있습니다. 생마늘은 알리신 성분 때문에 위벽이 자극되어 위를 해할 수도 있지만, 익힌 마늘은 알리신이 분해되고 대신 아조엔이라는 성분이 생성되어 향과 맛도 약해지고, 심혈관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3.  마늘은 피로회복,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이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이라는 에너지대사를 활발히 하는 물질이 되기 때문입니다.

4.  마늘은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마늘의 알리신이 분해되면서 설펜산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활성산소와 빠르게 반응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캐나다 퀸즈 대학교의 화학과 Pratt 교수 연구팀은 마늘에서 생성된 설펜산의 활성산소 제거 속도가 현재 알려진 다른 어떤 항산화 물질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5.  마늘은 소화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성질이 따뜻하여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며 말초혈관을 확장, 손발 및 내장에 열을 공급합니다. 이로써 소화기능과 혈액순환기능이 좋아집니다.

6.  마늘은 당뇨를 개선해줍니다.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어 당뇨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당근의 비밀과 효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당근의 비밀>

1. 당근은 암예방에 좋은 미나리과의 뿌리채소랍니다.

미나리과라면, 뿌리 대신에 잎을 먹어야 할텐데, 우리는 뿌리를 많이 먹고 있죠?

당근잎은 면역력 증강, 혈당 조절, 위염 및 소화불량 완화, 근육통 및 신경통 완화, 변비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2. 당근 이름의 유래

당근은 당나라에서 들여와서 당근이라고 한대요. 학명은 Daucus carota var. sativa라고 하는데,

D로 시작하는 것이 우리 이름과 비슷하네요..^^

3. 당근에서 깎지 않고 먹는 게 좋습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껍질 부위에 많아서 당근은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의 효능>

1. 눈건강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눈에 좋아요. 당근과 함께 가족들의 눈건강을 챙기 수 있겠어요.

2. 변비개선

당근에는 약 89.5%의 수분이 들어있고, 뿌리채소 답게 섬유질로 이루어져있어 변비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근 속 펙틴이 장운동을 촉진시켜주어 배변활동을 활발히 해준답니다.

3. 빈혈예방

당근 속 철분이 빈혈 예방,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4. 활성산소 제거와 암 예방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항산화효과와 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몸 속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예방에도 좋습니다.

5. 간과 위장 건강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간의 세포재생을 돕고, 카로틴은 위장 점막을 강화해주어 소화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먹는 법>

1.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산화되기 쉬우므로 요리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먹으면 10% 이내로 체내에 흡수되지만, 기름과 함께 볶으면 체내 흡수율이 60~70% 까지 높아집니다.

3. 당근은 생으로는 샐러드, 쥬스로 주로 먹고, 요리를 한다면 다른 채소 또는 고기와 함께 삶거나 볶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당근샐러드

당근주스

당근찜

올해는 사과가 풍년이라 추석 무렵부터 시작하여 우리집에도 사과가 넘쳐나고 있다. 잘못하면 썩을 수 있고, 사과야말로 하나가 썩으면 주변이 같이 썩기 쉬운 과일이라, 어서 이 사과들을 빨리 먹어야 한다. 이왕 많은 사과! 효능을 알고 먹으면 맛도 기분도 더 좋지 않을까?!

사과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

2008년 샌디애고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학회에서, 사과를 꾸준히 먹는 것은 건강상의 문제를 방지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사과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 또는 심장과도 연관있는 대사 문제가 27% 줄었다고 한다. (출처: Relax News) 그리고 1999년~2004년에 진행된 영양실험에서도 사과를 꾸준히 먹은 사람들의 혈압이 대조군에 비해 낮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연구에서는 사과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과의 칼로리

150g 가량의 사과 한 개에는 약 60~75kcal가 들어있다고 한다.

사과의 효능

1. 사과에는 섬유질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으며, 배고픔을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2. 사과의 85%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을 해소해준다.

3. 사과껍질에 다양한 비타민이 있으므로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4. 사과에는 칼륨, 마그네슘, 인과 같은 무기물질이 들어있다.

5. 사과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여주고 장내 지방을 줄여준다.

6. 사과속 과당과 당염은 신체활동을 지지해준다.

7. 2008년 Nutrition에 게재된 독일 연구에 따르면 사과는 대장암 발병을 줄여준다.

8. 심혈과 관련 질병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 볼 일이 없다 (영국 속담)

사과 먹는 법

1. 사과주스

2. 사과차 (계피와 함께)

3. 갈았는 사과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