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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1. 07:06 건강.효능

체온과 마늘각탕


엄지의 제왕에서 체온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데, 그보다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면역세포보다 암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35도에서는 암세포가 증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됩니다. 암환자의 체온은 35도인 경우가 많고, 8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체온이 35.5도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면역력과 관련하여 체온을 올려야 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엄지의 제왕에서 알려주었습니다. 그중 마늘 각탕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마늘 각탕


마늘 각탕은, 간 마늘 한스푼을 넣은 물에 발과 종아리를 넣어 몸을 데우는 방법입니다.


원리는 마늘 속 스코르티닌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열을 발산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물의 적정온도는 40도이며 수온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5분마다 뜨거운 물을 채워주면 됩니다. 각탕의 시간은 약 20분 정도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몸 속 혈액은 각탕을 하게 되면, 몸의 온도 차이 때문에 하체에서 상체로 순환을 하게 되는데, 약 45초동안 혈액은 몸 속을 한바퀴 돌게 됩니다. 20분 정도라면, 25번 가량 돌게 되는 겁니다. 그 결과로 몸이 데워지고 땀이 배출됩니다. 마늘각탕으로 따뜻해지고 혈관이 확장되면 편히 쉬거나 자면 됩니다. 만일 활동을 해야 한다면, 혈관이 느슨해진 상태로는 활동하기 힘들기 때문에 찬물로 씻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목욕법으로는 족욕, 각탕, 반신욕, 통목욕 등이 있는데, 가장 안전한 것은 족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고, 반신욕이나 통목욕은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등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각탕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 속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발뒤꿈치에 각질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탕을 지속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발 뒤꿈치 각질도 없어지게 됩니다. 



사람마다 몸상태가 다르므로, 의사와 상의 후에 마늘 각탕을 실시하면 됩니다.


추가로, 경희대 한의대 교수님이 동의보감 양생법 중 하나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바로, 겨울에 멀리 나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즉,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병과 중풍은 추위로 인한 뇌혈관 및 심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제 한창 겨울인데, 체온을 수시로 높여 몸 속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되겠습니다.



posted by 바겟뜨